퇴사할까 말까? 고민중이라면 꼭 봐야 할 체크리스트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MZ세대는 조직보다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퇴사를 결심하는 경우가 많아졌죠.
하지만 충동적인 퇴사는 후회를 남길 수 있습니다. 퇴사를 고민 중이라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1. 퇴사 이유가 명확한가요?
단순히 상사와의 갈등이나 감정적인 스트레스 때문이라면, 먼저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지속적인 번아웃, 커리어 방향성 혼란, 회사의 가치관과의 충돌 등 구조적인 이유라면 퇴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재정적인 준비는 되어 있나요?
퇴사 후 일정 기간 수입이 없어도 생계가 가능한지 점검해보세요. 생활비, 비상금, 보험, 퇴직금 등을 고려해 최소 3~6개월의 여유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3. 퇴사 후 계획이 있나요?
‘그냥 쉬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퇴사하면 금방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회사 이직, 프리랜서 전환, 여행 및 재충전, 창업 등 퇴사 후 삶의 방향성을 미리 설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워라밸이 정말 해결책인가요?
단순히 워라밸이 부족해서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현재 회사에서의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부서 이동 등의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때론 회사 밖이 아닌 회사 내에서의 변화가 해답일 수도 있습니다.
5. 퇴사 후 나만의 경쟁력은?
이직 시장에서 나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현재 경력, 기술, 자격증, 포트폴리오 등을 점검하고 자기만의 강점을 정리해보세요. 이는 이직 성공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6. 감정적인 판단인가요, 전략적인 결정인가요?
지금의 퇴사 고민이 순간의 감정인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전략적 선택인지를 냉정히 판단해보세요. 일시적인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결정은 흔적을 남깁니다.
퇴사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다만, 그 결정이 성급하지 않고 준비된 선택이 되어야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위의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자신을 점검해보고,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해보세요.